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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5D] 가을저녁
[5D] 해가 질 때의 서정 해가 질 때의 서정적인 분위기.노을이 지는 짧은 시간이지만그 시간에 오래도록 머물고만 싶다.
[Ektar100] 한 롤 이야기 낮에 진위역에서 사진을 찍고더위에 녹초가 되어 돌아오고일몰이나 찍을 겸과천 미술관에 갔다.요즘 구름이 너무나 이뻐서하루 하루가 하늘보는 재미로 지낸다.이 날도 구름 찍을 겸근처 의왕호수에 갔다.멋진 구름에단렌즈를 이리저리 바꿔 끼워가며즐겁게 구름을 담았던 날.한참을 혼자 사진을 찍으러 다니면서 생각해보니늘 그랬지만이것만큼 맘편한 산책도 없는 것 같다.가끔 혼자라서 심심할때도 있고이 좋은 느낌을 같이 나누고픈 마음도 들곤 하지만그것도 어쩌면 욕심일거란..
[5D] 구름이 물들 때 낮 햇살이 너무 뜨거워 밖에 나가는 것 조차 불가능할 정도라서휴일임에도 낮잠을 잤다.사실 더위에 지쳤는지 잠이 솔솔 왔다.깨보니 오후 5시 반.음...구름이 나름 이뻤다.그래서 휴일이니 일몰을 맘편히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가까운 왕송호수에 갔다.필름도 한 롤 다 찍고간만에 무거운 5D를 들고 맘껏 붉게 물드는 구름을 찍었다.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고호수에서 바라보는 시간이 참으로 좋았다.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오늘이 좋았다.
지나가네 해 저문 뒤의 노을은 왜 이리 아름다운지또 하루가 꿈결처럼지나가네...
빛나던 노을 퇴근 후 전철을 빠져나온 뒤 뭔가 다른 느낌에 하늘을 보니......건물에 가려 찬란함을 전부 볼 순 없었지만,마음이 물드는데는 건물에 가린 노을은 아쉽지 않았다.
저녁노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채 마음의 변화를 끌어안을즈음, 하늘은 마음을 물들이듯 그 짧은 순간에 너무나 많은 아름다움을 선물해주니, 갈피를 못잡아 헤메이는 나에게는 생각지도못했던 짧은 휴식을 안겨준다.
찬바람이 부는 날 가슴 가득 시리움이 들어차면 그게 언제부터였는지도 모르게 외로움이 가득찬다. 그리움은 외로움을 견디고 있는 사람에게 더욱 차갑게 들어찬다. 먼 하늘 해지는 노을을 보니 내 깊은 숨, 텅빈 가슴에도  아쉬움과 그리움의 시린 붉은 노을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