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

[X100]눈 내린 밤 오늘나에게첫눈이 내렸다.올 겨울, 처음 눈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들이 물밀듯이 몰려왔다.퇴근 후 눈 내린 공원의 밤길을 산책해본다.마음이 설레이는걸 감출수가 없다.온갖 생각들이 순식간에 잊혀지며내가 꿈을 꾸듯 눈길을 걷고 있구나 싶었던 순간이 지금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하니아,아, 이 겨울에 나는아, 정말로눈길을 천천히 걷고 싶다.이 겨울에 나는.
[E-5]들여다보기  간단한 것.   들여다보면 보이지 않던 아름다움이 보인다. 간단한 것 내가 이런 사진을 찍는 또 다른 이유 내 주변 일상을 좀 더 들여다보고 싶은 것.      
[E-5]오래된 미래 사진을 통해 늘 미래를 품는다. 밝고 이쁘고 느낌 풍부한 일상속에서의 나를. 꽤 오래전부터 사진은 늘 나를 말해왔다. 나의 사진은 어떠한가? 나의 오늘은 어떠한가? 나는 오늘을 내 미래로 이끌어갈 수 있을까?    
[D-LUX4]아름다운 시간 혼자가 아닌 자리에서의 저녁은 그 즈음 쓸쓸함은 온데간데 없지만 그래도 뒷모습 어깨뒤로 두려움이 밀려온다.  알수없는 느낌, 매일을 보내는 내 일상의 느낌.    
[E-5]그 낙엽 아래  그 낙엽 아래 두근두근했던 내 마음도 내려앉는다. 마음이 쉴 수 있었던 자리, 가을 벤치.                
[E-300]쓸쓸해지다 나는 어쩌면가장 아름답다고 믿고 있었던 시간을가장 두려워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해질녘 낯설고 쓸쓸해지는 작은 풍경.
[X-Pro1]가을 너의그 진하고 끈적거리듯 흘러내릴듯한 빛과 색의 조화를 닮아가고 싶다.가을***
[X-Pro1]지나간다 계절은끝나는 것이 아니라지나간다.인생과 달리 '다음에'를 희망할 수 있는 유일한 것, 계절.내 인생에서 이젠 '다음에'란 '없음'으로 의미되어진다.다음은 없다.지금 내가,지금 그대가,그것이 중요하다.
[X-Pro1]작은 시선 작은 시선발걸음 닮아가는 시선그와 함께 담기는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그것은 '일상'
[X-Pro1중독 사진 중독을 나쁘다 말하지 않는다.뭘 찍어도 또 찍고 싶다.그것을 욕망이라 말하며좋은 것이라 말한다.중독은 중독을 낳고그간의 사진들로 참 많은 일들을 기억해내며하찮을 수 있었던 일상의 단편들이 내 기억 속 작품이 되었다.중독욕망습관추억어쨌든좋다
[X-Pro1비밀 참 맘에 드는 가사다.'비밀처럼 계절이 흘러 상처들이 아물어 갈 때 설레이던 너는 설레이던 너는 한 편의 시가 되고'참 맘에 드는 가사다.
[G1X]충분함이란 가을을 조용히 담고 있는 물처럼그 느낌 자체만으로 무한한 감성을 충족시켜주는 사진이야말로내가 찾아낸 최고의 행복 아닌가.다른건 다 모른다쳐도나는 지금 이 감성을 충분히 만끽하고 소중히 간직할수 있으며함께 나눌수 있다.나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