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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양재시민의숲 Part 2
양재시민의숲-가을
토요일 오전 격주 휴무긴 하지만 일하는 토요일도 가뿐히 2시 퇴근이라 별반 다를 건 없지만 쉬는 토요일은 늦잠을 잘 수 있어서 좋다. 쉬는 토요일이면 일어나자마자 간단히 씻고 집 앞 중앙공원에 산책을 나간다. 간단히 음악도 듣고 산책도 하고 캔커피도 하나 사서 마시고 그렇게 맞이하는 게으른 토요일 오전이다. 그러고 들어와서 아침겸 점심을 먹는다.
오후 1시 햇살에 눈을 감고 있으면 어둡지가 않다. 그 몽롱한 빛의 번짐을 느끼다보면 노곤노곤 잠이 온다. 오후 1시
After 이제 실외는 외투가 필요한 시기 -수많은 여자들의 흡연장소, 옥상-
Cold morning! 유난히 추워진 오늘 아침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Cold, blue day 급격하게 추워진 10월의 월요일 찬바람이 드니 세상은 날까로워지고 굳어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뭐랄까? 찬바람이 부니 내 온몸이 전부 느껴지는듯하니까 이 '공간'안에 꽉 차는 느낌이다.
Early Autumn and sunshine
산책 아직은 단풍 보기엔 이른 남쪽의 초가을이지만 숲을 거닐때의 신선한 공기는 만추가 부럽지 않았다. -넥서스원(구글폰) 카메라, Vignette 어플-
셀카 한참을 땀을 흘리며 산을 오르니 갑갑했던 마음이 약숫물에 깨끗이 씻겨가는 느낌이다. 살짝 피로가 몰려오긴한다. 잠시 쉬자니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그래서 셀카놀이-
A Day 퇴근 후 소소한 일상 별다를 것 없지만, 특별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안하다. -산과 거리와 공원과 집으로 오는 길-
Alone 혼자라고 하기엔 너무나 외로운 주말. 낮게 드리운 회색빛 하늘이 내 마음을 더욱 공허하게 만든다. 커피를 마셔도 밍밍하고 차를 마셔도 밍밍하다. 음악을 틀어놓아도 밍밍하고 재미난 기사를 읽어도 밍밍하다. 하루의 내 표정이 이토록 무표정히 밍밍하다.